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올해 국민안전처 주관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4등급 향상된 평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간 방재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중앙진단반이 지난 10월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난상황관리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등 위험관리 분야에 대한 현장점검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시는 지난해 10등급에서 올해 6등급으로 4등급이 향상돼, 2017년 자연재해 발생시 지원받는 재난복구 비용 중 국가보조금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고, 향후 5년간 의무진단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역안전도 평가’는 재해발생 가능성 및 환경적 위험도를 나타내는 ▴위험환경, 재해저감을 위한 행정적 노력도를 반영한 ▴위험관리능력, 지역의 구조적 재해 방어능력을 나타내는 ▴방재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평가다.
김진윤 재난방재담당은 “이번 진단 결과에서 나온 부족한 부분을 즉각 보완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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