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김인배)는 14일 동산면 1캠퍼스에서 남춘천중학생 20명이 기술진로체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부3.0 정책을 바탕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은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한국폴리텍대학’의 기술교육 인프라가 결합된 것이다.
특히 강원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의 후원으로 지난 달 15일부터 14일까지 유봉여자중학교 등 5개교에서 모두 200명이 참여했다.
춘천캠퍼스는 남춘천중학생들에게 전기과에서 소형태양전지 회로구성 체험, 미디어콘텐츠과에서 3D 입체사진 제작 체험을 진행했다.
이상희 남춘천중 교사는 “소형태양전지에 대한 이론과 실습, 사진촬영·보정 후 에너글리프 안경으로 3D 입체사진을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함박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수님들과 대학생 도우미들이 체험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인배 학장은 “담당교수들이 남춘천중학생들의 집중도가 높아 짧은 시간내에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며 “올해 삼성연계 진로체험을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또 “기술분야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 보인다”며 “인문학뿐만 아니라 기술분야에서도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해 볼 것”을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