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 30대 총학생회가 13일 강원도장애인복지관에 한림성심대 학생 공동명으로 쌀 300kg을 전달했다.
총학생회는 기존 학생회비를 행사 비용에 모두 썼던 관행에서 벗어나 학생 복지 확대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했다.
간식나누기, 졸업·입학 축하 선물, 재학생 마라톤대회, 성년의 날 제대로 알기 행사 등을 열어 학생들의 참여활동을 높였으며 축제기간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요제를 열었다.
양혁재 총학생회장은 “학생회비를 절약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다보니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늘어났다. 불필요한 운영비, 회식비를 줄이고 그 비용으로 학생들에게 간식지원 및 학용품 지원 사업 등을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로 남는 금액은 복지시설이나 관련 기관에 기부해 하나의 기부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 다행이도 모든 학과장이 찬성해 이렇게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이런 문화가 차기 학생회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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