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공공 부문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내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정보화사업, 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등 3개 분야 총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동해시민 중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6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주민이 대상이다.
실업급여 및 생계급여 수급권자, 재학생, 공무원가족(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등은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2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전산화사업 등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지원, 관광지 환경 및 불법광고물 정비, 공공기관 서비스 지원 등의 공공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1일 6시간 주5일 근무에 65세 미만의 경우 월 평균 108만 원, 65세 이상은 57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동해시청 홈페이지를 참조, 참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종태 동해시 경제과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게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자립심을 배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과 체계적인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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