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1086억원 투입…신규사업 84건 추진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내년도 신규사업 보고회 개최

경남 남해군이 총 10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84건의 신규사업을 내년 본격 추진한다.

군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군청 군수실에서 박영일 군수 주재로 내년도 신규사업 보고회 일정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앞서 지난 10월 개최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 더해 남해군이 내년도 새롭게 추진할 신규사업만을 선별, 추진계획을 보다 면밀히 분석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박영일 군수 주재로 내년도 신규사업 보고회 일정을 갖고 있다. ⓒ남해군

남해군이 내년도부터 추진할 주요 신규사업은 남해추모누리시설확충, 동창선다누리플랫폼조성, 선소갯벌체험해수욕장조성용역, 해양낚시공원조성, 북변천생태하천복원사업 등 총 84개 사업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사업들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안과 문제점의 해결 대책을 강구하는 등 내년도 신규사업 추진에 더욱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군정목표 달성이라는 박 군수의 의지에 따라 팀장 이하 팀원급 직원들이 보고회에 참석해 군정 업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기존 사업에 머물지 말고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참신한 신규사업들을 계속해서 적극 발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