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자매도시 베트남 떠이닌성(省)과 도시간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행합의서를 체결하고 농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허성곤 경남 김해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김해시를 방문한 국제 우호협력도시 베트남 떠이닌성(省) 팜반탄(Pham Van Tan) 성장과 이 같은 협약을 체결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에 양 도시가 체결한 우호협력 이행합의서에는 농업분야 기술교류확대를 중심으로 상업·과학·기술·관광·문화·스포츠 등의 교류를 지속적이고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떠이닌성 대표단은 화훼 재배단지 견학, 떠이닌 도시홍보설명회를 개최와 함께 대성동박물관·수로왕릉·가야테마파크 등 김해시 문화관광 견학 등으로 다채로운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떠이닌성은 베트남 남부지역에 위치한 경제중심지로서 인구 약 110만명, 면적은 4028㎢ 규모의 광역자치단체로 이번에 김해를 방문한 팜반탄 성장은 도지사급에 해당한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우호협력 체결로 베트남 발전을 이끌며 현대화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떠이닌성과 우수한 역사적 유산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김해시의 우호관계가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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