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수돗물이 인구수 5만 미만의 42개 군단위 지자체중 최고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환경부로 부터 포상금 2000만원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같은 수상의 영광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16년 전국 수도사업자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상수도부문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수도사업자의 경영과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인구 20만 이상과 미만, 5만 이상과 미만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함양군은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불구하고 연차별로 급수구역을 확대해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과 노후관 교체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정수장 전문인력을 확보해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3일 신차상 계장는 “좋은 물을 공급하려는 함양군의 노력과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군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은 물복지 정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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