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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협의회, 13일 정국불안 해소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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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협의회, 13일 정국불안 해소 방안 논의

국회서 8개 시도지사 참여해 담화문 발표 예정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긴급간담회는 최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 관련 정국불안 불식을 위한 시도 차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제 활성화,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재해·재난 등 시도 간 공조 강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 ⓒ연합뉴스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서울·광주·세종·충남·전남·경북·제주 등 8개 시도지사가 참석할 계획이다. 간담회 후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문순 시도지사협의회장은 “대통령이 연루한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헌정사에 유래를 찾기 힘든 혼란스러운 정국이 이어져 시도지사들이 무겁게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도지사들이 힘을 모아 국민께서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9일 대구광역시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상가 복구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성금 1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서문시장 화재 수습 지원,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등과 관련 공동발표문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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