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정라동 영진안마을에 48억원을 투입해 ‘이사부 문화마을 만들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 보장과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삼척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인 2017년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대상지로 삼척시 정라동 영진안마을이 신규 선정되어 총사업비의 50%인 국비 24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도시 내 열악한 주거환경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열악한 구릉지 주거지역으로 주민안전과 생활여건이 매우 취약했던 영진안마을이 이번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생활·위생·안전인프라 확충 및 보행환경이 취약한 골목길 개선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지역공동체 거점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사업을 마을주민과 함께 펼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나릿골 감성마을 조성사업 및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과 연계해 사업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라며 “ 풍부한 관광자원 활용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양관광의 랜드마크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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