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9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9개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전병현 김해중부서장, 김항규 김해서부서장, 이맹우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만우 김해동부소방서장, 강명석 김해서부소방서장, 하병준 김해우체국장, 정용수 한국전력 김해지사장, 김서형 경남에너지(주)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지원하는 유관기관의 협업체계를 마련해 촘촘하고 튼튼한 지역밀착형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남도 김해교육지원청은 가정폭력 피해아동이나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김해중부·서부경찰서에서는 범죄피해로 인한 생계 위기가구를 발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김해동부·서부소방서는 119구급대 등의 소방활동 중 위기가구를 발굴 해 김해시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해우체국, 한국전력 김해지사, 경남에너지(주)는 집배원, 전기검침원, 가스검침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 김해시로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9개 협약기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야왕도 김해, 우리는 이웃!”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쳐 지역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숨어있는 복지대상자를 더 많이 발굴해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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