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일반형 일자리 9명, 복지일자리 27명, 시각 장애인 안마사 1명, 시간제일자리 3명 등 총 4개 분야 40명이 참여 시키기로 했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는 동 주민센터,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되며, 근로조건은 주40시간(주5일), 월 보수는 135만 원에 4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복지일자리 참여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단속업무에 활동하게 되며, 근로조건은 월 56시간(주14시간)으로 월 보수는 36만 원이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참여자는 안마사 자격을 지닌 미취업시각 장애인으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게 되며 근로조건은 주5일(주25시간)에 월 보수는 106만 원이다.
시간제일자리는 동 주민센터,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되며, 근로조건은 주 20시간, 1일 4시간 이상으로 월 보수는 67만6000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6일까지 각 일자리분야별로 정해진 장소(일반형일자리 시청 사회복지과, 복지일자리 태백장애인총연합회, 시각장애인 안마사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태백시지회)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동의서, 복지카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증명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면접은 오는 21일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말경 개별 통지하게 되며 불합격자는 미 통보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재능이 취업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괜찮은 일자리 제공을 통해 참여자의 자긍심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