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6년 농산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장려)을 수상 한다고 9일 밝혔다.
농산시책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쌀 적정생산, 쌀 안정생산 기반 조성, 쌀 경영안정 노력, 동계작물 재배확대, 쌀 수급안정을 위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 지난 11월 경상남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전국 우수기관 선정으로 경남의 식량생산 및 수급안정에 기여한 공을 대내외에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맞춤형 비료 및 육묘용 상토·매트 지원, 벼 병해충 공동방제, 경남도 최대 면적의 우리밀 재배확대 추진, 노동력 절감 농기계 공급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벼 무논점파 재배 전국 선도지역으로 무논점파 총 1700헥타르로 확대한 결과 약 27억 원(헥타르당 160만원) 상당의 인건비와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조재경 기술지원과담당은 “올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2017년은 생산비 절감과 농가 부담을 경감시키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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