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열기 확산과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강원도 종교계가 나섰다.
강원도와 도종교평화위원회는 8일 천주교 춘천교구청에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 6개 종단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침체된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고 대회 성공개최의 발판 마련을 위해 대회 준비부터 종료 때까지 홍보와 붐 조성, 성공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석근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이 대표회장을, 김운회 천주교춘천교구장과 퇴우 정념 조계종 월정사 주지가 공동회장을 맡았다.
김덕관 원불교 강원교구장, 고광환 강원도 향교재단이사장, 석영기 천도교춘천교구장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도내 종교계는 평창동계올림픽 합창단과 자원봉사단 지원, 전국 각 교단에 홍보 및 참여 독려에 나선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창올림픽 관심이 미흡해 걱정이 많았는데 도내 종교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가뭄에 단비가 온 것같이 매우 기쁘다”며 "종교계의 참여로 전국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열기가 다시 살아나길 기대하고, 종교계의 지원에 부응해 반드시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