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희망재단은 7일 하이원호텔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지원사업의 올해 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2016 강원랜드희망재단 사회적경제 어울마당’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6년 사회적경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체의 소속 주민들을 포함해 사회적경제지원 관계자들 120명이 모인 가운데 사회적경제 창업 및 성장지원 기금을 전달하고 사업자들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올해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4개시군(태백, 영월, 정선, 도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과 성장지원에 필요한 총 4억7900만 원의 지원기금을 17개 사업체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명희씨(48·정선 자활기업 늘푸른환경 대표)는 “다른 지원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원사업체간 소통의 물꼬를 트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희망재단 김선종 이사장은“서로 힘을 모아 운영해야 하는 사회적경제영역에서 지역주민은 지원을 받는 대상에서 지역을 바꾸는 주인공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그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희망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지원사업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 지역재활력 부문의 일환으로 지역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공동체를 복원하는 지역투자형 사회공헌사업이다. 매년 공동체 창업과 성장지원의 공모를 통해 지원기업들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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