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은 7일 동상동 김해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지도 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30일 대구 서문시장의 대형화재를 거울삼아 시장상인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의식을 갖도록 하기위해 연말까지 관내 7개 전통시장 770여개의 점포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동상동 전통시장은 소규모 노후 점포가 밀집해 있고 동상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관내 대표적인 다국적 외국인 거리가 형성되는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문화가 뒤섞이는 명소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가고 있지만 재래시장 특성상 이 지역은 화재에 취약한 곳으로 꼽이고 있다.
이날 점검에서는 안전총괄과와 소방서, 전기‧가스 안전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서 시장내 소방통로 확보 및 점포별 전기‧가스 시설을 살피고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허 시장은 이번 점검에서 “전통시장은 노후 건물이 밀집돼 있어 화재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 된다”며 “철저한 준비와 투철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상인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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