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관련기관과 치매 고위험군 대상 통합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체결된 협약은 올 하반기 진행된 치매 고위험군 통합서비스 프로그램 운영결과 고령의 보훈 가족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고, 인지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에 따라 실시했다.
이날 협약에는 관련 기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동부보훈지청에서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25참전 유공자와 가족을 선정해 보건소 내 치매상담센터와 구강 보건실, 동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치매 고위험군 대상 통합서비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및 사회성 향상과 우울감 감소를 목표로 하는 치매 인지증진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는 활동을 유도하는 한편 치매에 대해 예방과 치료, 관리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치매상담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인지증진 재활프로그램’, ‘치매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묵호건강증진센터 내 치매상담센터 또는 24시간 치매상담이 가능한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문 동해시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내실 있는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치매가 조기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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