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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초동대처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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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초동대처 능력 강화

안전정보센터 개소이후 취약지 안전관리 완벽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가 12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1일 시청 신관 1층에 481.86㎡ 규모로 조성한 안전정보센터는 범죄 사각지대 및 재난 취약지역의 사건·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관내 266개소에 설치된 515대의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안전정보센터는 지난 한 달여간 평일 24시간 모니터링 결과, 통합관제실에서는 주민의 농경지 소각, 애완견 학대, 취객의 공원 인근 노숙, 차량 내 숙박 등 재해 및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에 대해 신속히 파악하고 있다.

ⓒ동해시

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상황실과 연계해 주민 계도, 안심 귀가 조치 등의 초동조치를 실시하며 도시 안전망 구축에 완벽을 기하는 상황이다.


또한 유치원 및 각급 학교, 단체에 안전정보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30여개 기관 및 단체를 비롯해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500여 명 이상이 안전정보센터를 견학하거나 신청하는 등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시는 당초 주 3회(월·수·금)로 계획된 견학 일정을 추가 편성해 CCTV를 활용한 안전 홍보와 대처요령을 알리는데 주도적으로 나섰다.

동해시안전정보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해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견학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학교 등에서는 사전일정을 조율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견학을 할 수 있다.

한편 안전정보센터에는 전반적인 운영과 CCTV 관리 등을 담당하는 직원과 유사시 현장 출동 등 초동대처를 위한 경찰관을 비롯해, CCTV 영상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관제요원 등 총 14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도경 동해시 행정과장은 “사건·사고 후에만 열람되던 CCTV 영상정보가 이제는 실시간 관제되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이 사전 차단되는 등 예방적 행정이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 CCTV 비상벨 활용법 등 실질적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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