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도내 시·군 에너지시책 평가에서 ‘에너지절약 추진’ 및 ‘저탄소 생활실천운동’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우수기관 선정은 ▲에너지절약 실천 홍보를 위한 라디오 캠페인 출연 ▲아파트 단지 및 가게의 자발적 에너지절약 실천 참여 제도 운영 ▲온실가스 없는 직원 출·퇴근 캠페인 ▲기후변화 대응 교육 ▲가정용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다.
이번 수상과 함께 삼척시는 200만 원의 포상금도 받게 된다.
삼척시는 특히 지난해부터 관내 아파트 단지 및 가게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참여 제도를 운영해 참여 아파트와 28개 점포의 전기사용량 비교분석 결과 201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8만3320kWh의 전기사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67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사용량이다.
삼척시는 시민들에게 한 푼이라도 보탬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시책을 통해 에너지절약 실천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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