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오는 7~8일까지 이틀간 서원농협에서 올해 웰빙잡곡(대두 외 10개품목)을 수매한다고 6일 밝혔다.
7일에는 둔내면, 공근면, 서원면, 8일은 횡성읍, 우천면, 안흥면, 갑천면, 청일면, 강림면의 대두, 서리태, 약콩 등 11개 품목의 계약재배 농가가 참여해 서원농협 가공공장에서 수매한다.
14일에는 기일 내에 수매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수매를 실시한다.
한편 웰빙잡곡 계약재배 사업은 잡곡 재배 농가의 안정적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횡성군 주도로 서원농협과 안흥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잡곡 계약재배 희망 농가는 거주 읍면에 따라 서원농협 또는 안흥농협과 재배 계약을 체결하고 수확 후 품목별 수확량 범위 내에서 사전계약 후 판매하면 군에서는 농가별 수매 실적에 따라 생산 장려금을 kg당 200~500원을 지급한다.
송석구 농업지원과장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잡곡 품목을 선정하여 단지화하고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 판로 보장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증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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