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환 강원 정선군수는 5일 정선군의회 제2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해 시정연설을 통해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역동적인 정선’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정환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체산업을 발굴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했다”며 “정선아리랑열차 개통과 레일바이크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차별화된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또 “오랜 염원이었던 ‘정선 제3교 건설사업’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이라며 “고한·사북지역의 열악한 주택난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한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내년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국 최초로 군립병원 개원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게 됐다”며 “제1회 정선 고드름 축제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축제와 관광 볼거리의 가능성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리랑의 수도 정선!’의 위상을 드높인 제41회 정선 아리랑제는 39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 관람객수와 180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며 “청정 1번지 정선의 관광 브랜드를 내세워 관광 우선의 정책을 펼치는 한편, 아리랑을 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안식처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군수는 2017년 군정목표로 ▲아름다운 관광도시 정선 건설 ▲사람 살만한 농촌, 으뜸 농업 실현 ▲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행복지수 높아지는 복지정선 실현 ▲편리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정선 건설 ▲열린 행정 등을 제시했다.
한편 정선군의 2017년 세입·세출예산은 전년도 당초예산 대비 322억 원(9.8%)이 증가한 3599억 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3250억 원으로 전년대비 341억원(11.7%)이 증가했으나 특별회계는 349억 원(5%)으로 18억 원을 감액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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