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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순신 순국공원 준공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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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순신 순국공원 준공 준비 박차

내년 4월 정식개장 목표 마무리 공정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순국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역사공원을 조성해 이충무공의 탁월한 리더십과 순국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이충무공의 순국지점인 남해 관음포만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이순신 순국공원이 준공준비에 돌입했다.

ⓒ남해군

4일 남해군에 따르면 국비 140억 원과 도비 42억 원, 군비 98억 원 등 총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2011년 착공한 이후 사적 232호로 지정된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유적의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구역을 관통하는 국도노선 문화재현상변경 결정 문제로 문화재청과 진통을 겪어 오면서 장기화 되었던 이순신 순국공원이 준공을 앞두고 조성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93%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순신 순국공원은 고현면 차면리 산 125번지 일원 9만 8869제곱미터의 부지에 관음포광장과 호국광장 두 개의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음포광장에는 리더십체험관과 거북분수공원 등이, 호국광장에는 바다광장과 각서공원, 노량해전 전몰 조명연합수군 위령탑, 오토캠핑장, 하늘바다휴게소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현 이순신 영상관 내 2008년부터 상영돼 오던 영상 콘텐츠의 교체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원 내 모든 전시물들은 자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임진왜란 연구 전문가들로 역사고증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역사고증 작업을 거쳐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공원의 건전한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비용 충당을 위해 기본구상 시 계획했던 주차료를 공원입장료로 변경하고 어른기준 3000원의 입장료를 징수할 계획이며, 영상관 관람료는 현행대로 어른기준 3000원으로 유지하고 단체, 군민, 미취학 어린이와 65세 이상인 사람,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감면과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원조성을 위해 삶의 터전이었던 농토를 내어 준 인근마을 주민들을 위해 공원운영과 연계한 소득창출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조명연합수군의 승리라는 노량해전의 역사적 의의를 활용해 중국정부와 연계한 대 중국 성지순례 코스 개발과 한중 우호교류의 상징장소로 개발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순국공원 조성사업 준공을 앞두고 공원 운영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리운영을 위한 ‘남해군 이순신 순국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해 이를 근거로 조직개편을 통해 운영조직 구성과 인력채용, 일부 시설의 위탁 및 임대를 실시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올 4월 이충무공 탄신일에 맞춰 개장을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군은 정식 개장시기와 맞물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국도 확장공사와 진출입로 공사의 적기준공을 위해서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남해군은 오는 4월 이순신 순국공원이 정식 개장되면 남해 관광산업 부흥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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