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절기를 앞두고 오는 5~8일 4일간 아동복지 시설 15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동절기는 폭설 또는 혹한 등의 자연재해로 각종 사고에 노출되어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 이들 아동보호시설은 아동을 관리 보호하고 있어 사고 대처에 취약한 편이어서 관련법에 의해 안전점검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되어 있다.
이에 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14개소와 그룹홈 1개소에 대해 폭설, 혹한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화재 등 각종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안전교육훈련 및 책임보험 가입여부를 비롯해 소방·전기·가스 안전 관리, 폭설, 동파, 난방 등 겨울철 재난안전과 건강관리 대책 등을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동절기 아동복지시설의 안전관리로 사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평소 아동들이 편안한 가운데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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