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근 사천시장이 1일 제207회 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설계에 대한 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송도근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인구 20만 강소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해 내부적으로 청렴과 의식개혁을 통한 일하는 조직으로 이끌었고, 외부적으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열정과 도전으로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도시의 기틀을 마련하여 왔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신 성장 동력인 우주항공 산업과,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기반으로 한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 도시라는 두 가지 비전을 목표로 풍요롭고 역동적인 사천시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기 위해 내년도 6대 분야 시정 설계를 밝혔다.
송 시장이 밝히 6대 시정설계를 보면 먼저, 열린 시정으로 소통하는 ‘사람중심 도시’, 둘째,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희망복지 도시’ 셋째,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케이블카와 함께하는 ‘관광중심 도시’ 넷째,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경제중심 도시’ 다섯째, 농·어촌 경쟁우위의 ‘농·어업중심 도시’ 마지막으로, 품격 있는 명품교육을 통한 서부경남 ‘인재중심 도시’ 이다.
이를 위해 사천시는 2017년도 예산 규모를 올해 당초예산보다 4.7% 증가한 5594억 원으로 편성하고, 그 중 일반회계는 4730억 원, 특별회계는 864억 원이다.
부분별로 보면 복지 및 보건 분야에 전체 예산규모의 26%에 달하는 1435억 원, 신 성장 동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 분야에 430억 원, 도시기반시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874억 원, 관광과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378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642억 원, 쾌적한 환경조성 및 안전 분야에 583억 원, 행정 및 교육지원 분야에 1252억 원을 각각 배분했다.
송 시장은 “성립된 예산은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경제성을 따져서 예산집행 과정에서 귀중한 시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신뢰받는 사천시를 만들겠다”며 “내년 한해도 사천시는 시민들의 영속적 행복을 위해 오로지 시민이 먼저인 낮은 자세로 이 시대의 막중한 책임을 엄중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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