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사)정선곤드레음식관광활성화사업단은 30일 정선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음식연구회 및 학교급식 종사자, 곤드레 소비업 종사자, 식당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곤드레 요리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습회는 정선곤드레의 안정적인 소비자 확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국가공인 조리기능장이며 MBN ‘알토란’에 고정출연하고 있는 임성근 쉐프와 ‘한식대첩 3’에 출연해 대상을 받은 권영원 정선곤드레음식 명인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곤드레 요리강습회는 곤드레 양념소스 및 곤드레 생선찜, 곤드레 육개장 등 곤드레 음식 조리 방법과 새로운 레시피 개발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곤드레를 활용한 웰빙 요리를 선보였다.
정선군에서는 정선곤드레음식 관광활성화를 위해 2018년까지 30여억 원을 투자해 정선 곤드레음식을 동계올림픽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선 곤드레의 차별화와 관내농가 소득연계를 위해 관내에서 곤드레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산림조합, 여량농협, 임계농협과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곤드레를 우선수매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7년까지 GAP인증 곤드레를 우선 수매하고 2018년부터는 GAP인증 곤드레만 수매해 일원화된 품질관리를 통해 타지역 곤드레와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정선군산림조합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에 레토르트(곤드레 간편요리 식품)가공공장 신축을 추진중이다.
아울러 여량농협과 임계농협의 곤드레 가공공장과 연계해 BI 및 포장재 개발, 신상 레시피와 패키지상품개발, 생산·유통 이력추적이 가능한 온라인 판매망구축, 외식 유통업체 상품설명회 등을 통해 대량소비처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신주선 농업축산과장은 “정선 곤드레의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정선곤드레 음식활성화는 물론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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