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소통과 화합 Lovely Geochang 이란 타이틀로 내달 4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36일간의 화려한 빛의 향연이 시작된다.
경남 거창군은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로터리 인근에서 거창교 주변 강변로로 축제장 구간을 이동했으며, 다양한 디자인과 이미지 변화로 관람객에게 감흥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이를 중심으로 일류미네이션 대형볼 33개가 로터리 상공을 수놓게 된다. 기존 설치구간에서 탈피해 거창교에서 양 방향으로 가로수 등을 활용한 화합과 소통의 거리가 조성된다.
강변을 따라 거창교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면서 행사 기간 동안 로터리 광장에서는 매일 저녁 7시 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네 번째로 열리는 거창크리스마스 갓 탤런트 선발대회는 지역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 밖에도 사랑의 김장김치와 차 나눔,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며, 새해소망트리와 포토 존을 조성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한다.
이병렬 축제 위원장은 “아름다운 트리 장식을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넘어 군민화합과 감동의 축제가 펼쳐질 것이다. 우리 축제가 경남도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에도 기여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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