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산삼축제위원회 2016년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삼축제위원회 이현재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 제13회 산삼축제 세입세출결산 및 감사 내용이 보고됐다.
제13회 산삼축제 세입은 9억 2400만원·세출은 9억 800만원이었다.
21만여 명의 관람객과 8억 2600만원어치의 산양삼과 농·특산물판매, 숙박·음식점·지역홍보 등 137억 원의 경제시너지효과를 얻었다.
임창호 군수는 “올해 산삼축제는 문화관광 유망축제라는 명성에 맞게 산삼캐기 체험과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 대표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이어 "개막퍼포먼스에 지역주민 100여명이 재능기부를 하는 등 지역주민 참여확대와 전국 5개 자매도시 예술단체 초청공연으로 축제의 의미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홍콩·중국·대만 등 5개국 7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바이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211억원의 산양삼 가공품과 농산물 수출구매의향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뒀고 중국의 서복회 회장단과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 방문으로 산삼축제 홍보효과가 배가돼 글로벌 축제개최 가능성을 높였다”며 축제의미를 되짚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창호 군수, 최완식 축제위원장, 임재구 군의회 의장, 산삼축제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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