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도시관리계획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 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시 지휘부를 비롯해 해당 부서장, 용역사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동해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심규언 시장 주재로 폭 넓은 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다.
현재 과업중인 2025년 동해 도시관리 계획(재정비) 수립안에 대한 용도지역, 용도지구, 개발제한구역, 시가화 조성구역, 수산자원보호구역을 비롯해, 기반시설 설치·정비·개량,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관련 부서와 업무 공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행정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4년간에 걸쳐 추진되는 2025년 동해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용역은 현재까지 자료수집분석과 도시계획시설 재검토 등 기초조사와 무릉계곡 진입도로, 학교 시설 등의 시급한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결정 및 변경사항을 우선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도시관리계획안 작성 및 제영향 검토, 토지적성평가서 작성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도시관리계획은 용도지역, 용도지구, 용도구역계획, 기반시설계획, 도시 개발사업 및 정비사업, 지구단위계획 등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계획 수립에 착수해 토지이용현황 등 기초조사에 착수하는 시점인 기준년도부터 장래의 10년을 기준으로 하는 중기계획으로서 이번 도시관리계획의 목표연도는 2025년이다.
도시기본계획의 정책방향 및 지침을 수용, 이에 부합되는 발전방향을 도시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시키게 된다.
홍성덕 동해시 도시과장은 “미래비전, 개발정비, 보전 등이 담긴 2025년 동해 도시관리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되어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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