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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생물(Bio)·실크 산업으로 새롭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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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생물(Bio)·실크 산업으로 새롭게 '비상'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

진주시가 혁신도시 완성에 이어 우주항공과 뿌리산업, 세라믹산업 등 3대 신성장동력산업 확충으로 첨단산업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 생물(바이오, Bio)산업과 실크산업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진주시는 21세기를 주도할 지식집약형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인 생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산읍 삼곡리·이곡리 일원에 2006년부터 2008년에 걸쳐 부지 147천㎡에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생물산업전문 농공단지를 조성했다.

▲ 생물산업전문농공단지 ⓒ진주시청

생물산업 농공단지는 총 22개의 업체가 입주 가능한 첨단 생물산업전문 농공단지로서 현재 15개의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에 있고, 2014년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된 (재)바이오산업 진흥원에는 총 40개 바이오업체가 입주해 있다.

또한 2015년 12월 입점한 KB코스메틱이 해외수출계약으로 중국과 50억원 수출계약 달성, 롯데홈쇼핑·두산면세점 등 입점 성공과 같은 쾌거를 이루는 등 입주업체의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바이오산업의 고도화 및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물산업 전문농공단지 내에는 시가 안전성평가연구소의 환경분야 특화본부인 진주환경독성연구센터를 유치하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에 걸쳐 전액 국비 30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센터를 조성하여 현재 8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최근에는 연구영역 확대에 따라 제2연구동 신축을 위한 국비 171억 원을 확보 2018년 초 완공예정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재)바이오산업진흥원과 더불어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과 바이오산업의 고도화와 집적화를 통해 시의 새로운 경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진주시는 실크산업 육성을 위해 문산읍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비 225억원을 투입하고 133천㎡ 규모의 실크산업 전문단지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실크전문농공단지 내에는 20개의 실크기업에 23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에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3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크산업 혁신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실크산업 혁신센터 공장동을 준공했다.

올해 12월부터 사업비 95억 원을 들여 순차적으로 100여대의 연구개발 장비를 구축하여 내년 2~3월경 한국 실크연구원을 이전함으로써 실크산업의 집적화와 고도화로 실크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뉴욕 맨해튼 진주실크상설판매 전시장 개소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이 진열된 실크를 둘러보고 있다 ⓒ진주시

진주실크는 100년 역사로써 세계 5대 명산지이며 전국실크 생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실크의 국내시장 진출에 따라 2005년 이후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최근 실크전문단지를 조성해 실크산업을 집적화했다.

동시에 한국실크연구원을 통한 새로운 디자인과 시제품 개발, R&D사업 추진 등의 품질향상 및 기술개발 노력에 발맞춰 지난 10월에는 패션시장의 중심지 뉴욕 맨해튼에 섬유원단 수입 도․소매 전문업체인 보타니 매장에 진주실크 전시판매장(530㎡규모)을 개설했다.

이는 그동안의 침체된 실크산업의 새로운 부흥과 호황의 기회를 맞는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서면서 또 다른 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 진주실크상설판매 전시장 뉴욕 맨해튼 개소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가운데)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진주시

실크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보타니 업체를 통해 진주시는 진주실크의 해외마케팅 거점기지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진주시 방문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실크산업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의 경공업 장관과 실크업체 관계자가 시를 방문, MOU 체결의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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