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체육학과가 24~26일까지 사흘간 강원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테스트 이벤트 대회인 ‘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에 재학생들로 구성된 스포츠교육 자원봉사단 50여 명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은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15개국 120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이번 테스트 이벤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점검하기 위한 사전 행사다.
동계올림픽 개최 1년 전에 개최되며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22개 대회가 열린다.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조직위에서 제공하는 사무지원, 취재, 방송, 도핑, 의료, 의전, 정보기술, 경기 등 다양한 직무에 참여해 스포츠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조직위는 대학교와 연계해 대회 운영을 위한 전공 관련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테스트 이벤트에 참여한 김소정(체육학과 1학년) 학생은 “체육학 전공학생으로 다양한 스포츠 직무를 경험하고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성공적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석록 경동대 체육학과 교수는 “취업사관학교 경동대학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올림픽의 가치와 레거시를 발굴하고 스포츠 직무와 같은 가치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