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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살리기공추위, 이태희 13대 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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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살리기공추위, 이태희 13대 위원장 선출

강원랜드 역할강화·지역상생 강조

강원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최경식)는 24일 공추위 회의실에서 제26차 임시총회를 열어 13대 위원장으로 이태희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공추위는 최경식 위원장 등 12대 집행부의 임기가 12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이태희 부위원장을 13대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부위원장에는 김태호, 한우영, 박두원 분과위원장 등 3명을 선출했다.

이태희 신임 위원장을 비롯한 13대 임원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진복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선거관리위원장이 24일 공추위 회의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홍춘봉)

이태희 위원장 당선자는 “역대 선배 임원들이 쌓아온 훌륭한 업적과 숭고한 투쟁정신을 이어받아 공추위의 위상을 제대로 세우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각오와 불타는 신념으로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강원랜드 개장 16년이 지났지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아직도 요원한 실정”이라며 “강원랜드의 임직원이 강원랜드 설립취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지역과 공생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식 위원장은 “강원랜드 설립을 위한 폐광지역지원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헌신해온 선배들의 노고와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하도록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새만금카지노 등 강원랜드를 위협하는 세력과의 투쟁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효무, 심을보 초대 공추위원장을 비롯한 역대 임원들은 강원랜드의 역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공추위 신임 임원진의 분발을 촉구했다.

▲최경식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장이 24일 공추위 회의실에서 제26차 임시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프레시안(홍춘봉)

지난 1995년 2월 설립된 지역살리기공추위는 당시, 폐광으로 무너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매일처럼 3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가철시, 자녀 학교등교 거부, 삭발투쟁 등을 주도해 정부로부터 내국인 출입카지노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폐광지역지원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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