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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안강촌 스키장, 2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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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안강촌 스키장, 25일 개장

개장 당일 리프트 무료, 장비 렌탈 1만원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25일 오전 전격 개장한다.

국내 스키장중 서울에서 가장 교통 접근이 편리하고 가까운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16/’17 스키시즌 개장 당일 리프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장비 렌탈은 1만원, 슬로프는 팬더 슬로프와 래빗 슬로프 초급자 슬로프 2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이미 지난 ‘15/’16 시즌에 아이들과 초중급자 이용객들을 위한 대대적인 슬로프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스키시즌에도 초중급자와 유아, 어린이 스키어들을 위해 시설개선과 업그레이드를 진행했거나 예정돼 있다. 초급자 슬로프 내 무빙워크 설치, 국가대표 스키선수 출신 지도자의 키즈 아카데미 스쿨 등이 대표적이며 이를 통한 초중급자 맞춤형 스키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 엘리시안 강촌


서울 어디에서나 전철로 통하는 가깝고 편리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키장 안에 전철역(백양리역)이 있어 경춘선 일반전철을 이용하거나, ITX-청춘 고속전철을 이용하면 1시간 이내에 스키장에 도착할 수 있다.

전철로 가는 스키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그 사례를 찾아봐야 할 정도로 스키어들에게는 최상의 메리트가 있다. 거리상으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이기에 실제 도달 시간도 매우 짧지만, 교통비나 시간소모와 같은 부담이 없다는 점은 겨울 스포츠 인구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소다. 그 한 가운데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있다.

실제 엘리시안 강촌에는 경춘선 개통 후 시즌마다 수도권 직장인들은 퇴근 후 대학생들은 종강 후 평일 저녁시간에 여가로 스키나 보드를 타고 가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경춘선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완공된 서울춘천고속도로도 엘리시안 강촌의 길목을 빠르게 도달하게 해 준다.

전철도, 고속도로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서울발 셔틀버스를 추천한다. 17개 노선, 110개 정거장으로 운영되는 셔틀버스 이용 요금은 3천원이며 스키시즌권 구매자는 무료이다.

’전철 타려면 짐은 어쩌지?’ 몸만 가는 엘리시안 강촌


평일 퇴근 후 갔다 올 수 있는 스키장이기에 스키장비나 스키복을 가지고 가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엘리시안 강촌은 오후 7시 이후 야간에는 리프트와 장비렌탈 패키지가 최대 55%까지 할인되기 때문에 별도로 장비나 리프트권 고민 없이 몸만 가서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다.

용품 렌탈의 경우 기존에는 헬멧과 고글, 장갑, 보호대는 렌탈 비품목이었으나 올해부터 스키용품도 렌탈품목에 추가됐다.

엘리시안 강촌 측은 공유경제의 확대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 품목확대로 이는 말 그대로 ‘몸만 가면 해결되는 스키장’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수 있는 요소로 볼 수 있다.

초보자와 아이에게 딱 맞는 엘리시안 강촌


엘리시안 강촌은 스키를 처음 타거나 초보자,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조건의 스키장이다.

아이들의 경우 키즈 스키스쿨을 이용하면 스키강습 외에도 픽업부터 식사, 보험까지 하나로 저렴하게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고 국가대표 스키선수 출신의 지도자 강습이 진행된다.

6~13세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즌 스키학교는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1일 집중 3시간 전담강사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마스터가 가능하다. 속성과정은 2일 과정부터 4일 과정까지 세분화 돼있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스키를 탈 나이가 아니라면 눈썰매장 이용도 권한다. 기존에는 스키장 안에 있던 엘리시안 강촌 눈썰매장이 지금은 콘도 앞으로 이동해 별도로 설치돼 아이들을 스키어들과의 충돌이나 많은 인파에 의해 걱정할 일이 사라졌고 이용도 편리해졌다.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의 스키장까지 가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는데, 가볍게 퇴근 후 혹은 당일치기로 갔다가 올 수 있어 스키에 취미를 붙이는데 그만이다. 여기에 엘리시안 강촌 만의 스키강습 프로그램을 더 한다면 금상첨화.

최근 초심자의 편리를 위해 무빙워크까지 추가 설치됐다. 무빙워크는 기존에 스키하우스 부근 1기가 가동됐는데 첼리지하우스 쪽으로 1기가 추가되며 ‘초심자를 위한 도심 속 스키장’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스키, 보드가 전부는 아니다…스키장을 넘어선 겨울 휴가지로 각광


최근의 스키장은 ‘겨울스포츠’만을 즐기는 곳에서 벗어나 ‘겨울휴가’를 즐기는 휴가지로 인식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이에 엘리시안 강촌 역시 다양한 공연이나 먹거리가 준비된다. 이번 시즌에 힙합 페스티벌 형태의 콘서트인 ‘랩시티 인 엘리시안’, 인디 뮤지션들의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인디스테이션’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날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토요일 밤 열리는 무료공연 ‘랩시티 인 엘리시안’은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대세 래퍼들이 한자리에 모두 출동하는 보기 드문 공연이다.

래퍼 산이를 비롯해 한해, 스컬, 45RPM, MC OP. MC 타래, DJ IT, DJ 피치, DJ CUMA, DJ KOTONO, DJ 체리B, 제이캅 등이 출연자로 라인업에 올라 있다. ‘인디스테이션’ 역시 12월 10일부터 2월 25일 매주 토요일 열린다.

이밖에도 장시간 스키를 타다 피곤할 경우 잠시 쉬거나 눈도 붙일 수 있는 휴면실이 운영되며, 시즌권 고객들을 위한 휴게 라운지도 별도 운영된다.

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스키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지만 정작 스키를 즐기기 위한 스키장은 환경적 이유 때문에 접근성이 낮았던 것이 현실이다. 대중화와 실제 이용성 간의 괴리감이 존재할 수 밖에 없었다”며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최적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각종 겨울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 누구나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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