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국제공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40여분 만에 제주 남이섬 ‘탐나라 공화국’에 도착했다.
차창 밖으로 묘한 설렘이 지나쳐 갔다. 눈을 지그시 감았다 떴다가 했다.
현무암 즐비한 허허벌판에 자리잡은 제주 남이섬 ‘탐나라 공화국’
제주도의 풍경을 배경으로 영화를 채우기보다 여백을 둔 시적인 연출이 두드러진다.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색에 빠져보기 좋은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여러갈래의 형이상학적인 작품들이 즐비하다.
가벼운 산책을 시작으로 일상의 여행을 했던 날들. 제주 남이섬은 멀리 가지 않아도 포근한 풍경들이 가득했다.
가끔은 일상을 떠나 자연의 에너지를 느끼며 여행을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는 기회가 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