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과 군산림조합은 11월 30일까지 생활형편이 어려운 농가와 마을 단위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땔감용 장작은 약 80톤으로 읍·면에서 공급 대상자로 선정된 25농가에 모두 70톤을(농가당 2.8톤), 마을 공공시설 7개소에 약 10톤의 땔감용 장작을 공급해 겨울철 연료비 절감에 기여한다.
땔감용 장작은 공공산림가꾸기 산물수집단이 봄철부터 가을철까지 숲가꾸기와 임도 사업장에서 나오는 나무를 수집해 장작으로 만들었다.
횡성군은 장작을 농가와 마을 공공시설에 운반 후 정리 작업까지 해 농가의 일손도 도울 계획이다.
김주영 횡성군 환경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농가의 겨울철 연료비 절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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