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의 서기관, 사무관 인사가 내년 초 단행될 예정이어서 지방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태백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K동장과 사업소 Y소장 등 3명의 사무관이 공로연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홍용기 부시장은 내년 상반기 명예퇴임 대상이지만 후진을 위해 일찌감치 명예퇴임을 확정하고 신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내년 초 서기관 1자리와 사무관 4자리 등의 승진인사가 예정되고 있다.
현재 부시장은 강원도와 교류인사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후임 부시장은 도에서 고참 서기관이 내려오고 사무관 승진인사는 연공서열과 발탁인사로 단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태백시 관계자는 “연말 고참급 사무관의 공로연수가 진행되면 고참 사무관과 부시장의 명예퇴임으로 서기관 1명과 사무관 4명의 승진인사가 예상된다”며 “사무관 승진을 기대하는 고참급 계장이 너무 많아 승진인사 적체가 해소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태백시는 연초 사무관 승진 2명을 비롯해 지난 7월 1일 서기관 1명, 사무관 6명이 승진하는 등 올해는 서기관 1명, 사무관 8명이 승진하면서 인사적체가 다소 풀리기도 했다.
내년에는 상반기 고참 사무관의 공로연수가 3명에 불과해 사무관 승진은 갈수록 비좁아 지면서 인사적체가 다시 심각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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