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글로벌캠퍼스는 최근 미국 캐플런대학교(Kaplan University)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대학의 국제화를 가속화시키기 위해 수개월 간 노력으로 캐플런대학교의 그리스토퍼 퀸(Christopher Quinn) 국제담당 선임 부총장과 크리스토퍼 모츠(Christopher Motz) 메릴랜드 캠퍼스 총장 일행이 경동대 글로벌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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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학은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2+2, 혹은 3+1 복수학위 과정을 개설·시행해 경동대 재학생이 캐플런대학교 교양교과 수강 시 양교에서 공동으로 학점을 인정하기로 했다.
또 복수학위제에 참여하는 학생의 경우 경동대 학위와 캐플런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성용 총장은 “이번 체결식을 통해 우리대학교 재학생이 미국에서 수학하는 동안 인턴십 연수를 동시에 진행해 국제적인 현장 경험 축적 등 재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국 대학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대학의 국제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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