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생활체육 동해시낚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하며 시가 후원하는 ‘제 16회 동해시 망상 전국 바다릴낚시대회’가 오는 19~20일까지 1박 2일간 망상해변 백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바다를 사랑하는 낚시꾼과 동호인,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의 낚시꾼을 가리게 된다.
바다릴낚시 참가자들은 전통한옥과 망상리조트, 비취빛 낭만이 어우러진 망상해변 등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낭만과 즐거움을 만끽해 볼 수 있다.
대회에 앞서 19일 오전 8시, 현장에서 자리 추첨이 이루어지며 이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이날 대회는 원투낚시대 1대를 사용해 개인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감성돔(25센티미터 이상), 농어(35센티미터 이상), 가자미, 도다리(21센티미터 이상), 황어(40센티미터 이상) 순으로 어종순위가 결정된다. 낚은 고기의 길이가 동일할 경우 연장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대회 개최결과 1등에게는 상금 800만 원과 200만 원 상당의 상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2등과 3등은 각각 300만 원, 100만 원과 트로피를 4등과 5등은 각각 50만 원, 30만 원이 시상금으로 지급된다.
아울러 여조사상과 장거리상을 비롯해 추첨을 통한 경품 시상과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 및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이다.
이상훈 동해시 해양수산과장은 “전국 단위의 바다 낚시대회로 망상해변 일대 관광지 홍보는 물론 외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즐기고 체험하며 가족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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