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학교(총장직무대행 현인숙)는 16일 강릉시 임당동에서 헬스케어 플랫폼 지원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강릉영동대 현인숙 총장직무대행, 이경일 부총장, 김제홍 교학처장, 서흥석 산학협력처장, 박용승 기획실장, 김동출 국제교류원장, 최운주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헬스케어 플랫폼 지원센터는 강릉영동대 특성화 프로젝트인 ‘케어(CARE) 2018’ 사업추진을 위해 간호, 보건, 관광 등 의료관광분야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20평 규모로 지상 1층에는 안내데스크 와 휴식공간이 들어섰다. 2~5층에는 유전자 연구소, 음악, 아로마, 컬러테라피 치유 프로그램, 힐링 디저트 카페, 관광 사업 컨설팅을 통한 문화관광상품개발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헬스케어 플랫폼 지원센터는 강원도 내 최초의 유전자 연구소를 설립,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발병 가능성과 특정 질병에 대한 예측을 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유전자 검사는 간단한 머리카락, 모근, 구강세포, 혈액채취 등을 통해 폐암, 위암, 췌장암, 간암, 유방암, 뇌졸중, 심근경색증, 골다공증, 당뇨, 우울증, 치매 등 광범위 질환의 발병 예측이 가능하다.
강릉영동대는 평창올림픽 글로벌 의료관광 활성화 기반을 조성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유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대학의 재정확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현인숙 총장직무대행은 “21세기 ICT, 나노, 바이오 등 헬스케어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상품의 출현으로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질병치료 중심에서 맞춤형 예방 및 관리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유전자 요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상담을 통한 건강관리로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대학의 사회책임 역할 구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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