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10일 한국FM학회가 주최하는 ‘한국FM대상’에서 도시디자인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한국FM대상’ 시상식에서 태백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365세이프타운을 주제로 도시디자인부문에 공모해 대상을 수상했다.
관광과 안전체험이라는 두 축을 연계한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와 도시재생에 기여하고 국가적 책무를 다하고 있는 365세이프타운을 조성해 안전 도시로 디자인해 나아가고 있는 태백시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도시 패러다임이 안전 도시로 옮겨가고 있고, 365세이프타운과 태백의 도시 특성을 잘 연계해 안전과 교육이 함께 아우르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FM(Facility Management)학회는 국내 굴지의 상장회사 등 52개 법인회원사와 4500여 명의 개인회원들이 가입해 활동하는 단체다.
시설자산의 경영 합리화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에 대해 연구해 성과가 뛰어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설경영, 리노베이션, 도시디자인, 정보경영, 스마트오피스, 민자 사업 등 6개 부문에 대해 시상해 경제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아울러 태백시가 수상한 도시디자인부문은 2014년 신설되어 시흥시, 수원시에 이어 올해는 태백시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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