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ICT(정보통신기술)와 연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동절기 대비 위기가구 대상자를 집중 발굴, 지원에 나섰다.
시는 13개 기관 24종의 정보를 수집․분석해 취약계층의 단전·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공과금 체납에 따른 고위험 가구를 예측·선별하고, 동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들을 통한 상담 조사 후 신속한 복지 급여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게 되며 현재 취약계층 관련 대상자 253가구의 빅데이터를 확보해 초기상담을 진행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좁히는 데 매진하고 있다.
올들어 1월부터 7월까지 3차례에 걸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운영결과 기초조사 대상 995가구 가운데 344가구에 대한 초기상담을 진행했다.
또 39가구에 대하여는 맞춤형 공적지원과 긴급지원,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시하 동해시 복지과장은 “앞으로 ICT를 활용한 빅데이터는 물론 복지통장, 동 복지협의회 등 인적안전망과 우체국 집배원, 상수도 및 가스검침원 등 현장 방문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에 주력하고 있다”며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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