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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 태백시장, ‘폐광지역 일자리 창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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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 태백시장, ‘폐광지역 일자리 창출’ 촉구

강원랜드 미래와 폐광지역 상생협력 토론회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은 7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강원랜드의 미래와 폐광지역의 상생협력’을 위한 태백시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연식 시장은 강원랜드 설립 이후 지역이 많이 달라졌지만 고용과 경제활성화 등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다.

김연식 시장은 “현재까지 총 2조 2000억 원의 투자규모 대비 지역투자는 1800억 원 정도로 미미하다”며 “지역별 자회사에 투자되면서도 관광산업에 집중되어 일자리 창출이 미흡하고 대부분 경영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강원랜드 미래와 폐광지역 상생협력 토론회. ⓒ태백시

특히 “향후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는 수익성과 공익성을 감안, 일자리 창출에 집중 투자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시책, 자원순환사업, 군수물자, 친환경에너지, 항노화사업 등 분야별 제조업 중심의 투자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강원랜드 개장이후 16년이 지났지만 폐광지역 인구는 계속 감소 추세”라며 “좋은 아이디어들을 도출해 폐광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제시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강원랜드의 미래와 폐광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토론회’에는 염동열, 이종배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환경변화 예측을 통한 강원랜드의 대응방안과 강원랜드와 폐광지역과의 지속성장 및 상생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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