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지난 7월 넷째 주 천막시장실 운영에 이어 오는 11일 철암 삼방동 노외 주차장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천막시장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천막시장실을 당초 4번을 개최키로 계획했으나 운영결과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천막 시장실을 찾아 고충민원과 건강상담을 받는 등 호응도가 높아 한 번을 더 추가해 개최키로 했다.
찾아가는 천막시장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화의 방, 민원상담의 방, 건강의 방, 일자리상담 방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철암 삼방동에서 개최되는 천막 시장실에서는 법률보호 소외 지역의 시민들에게 좀 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한법률구조공단 영월출장소와 협의 ‘이동법률 상담방’을 추가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찾아가는 천막시장실’ 운영결과 민원상담 121명, 건강상담 802명, 일자리 상담18명, 기타 70명 등 총 1011명이 참여했다.
천막시장실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통과 공감 행정으로 사랑과 신뢰를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천막시장실은 시민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과정 이외에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 및 생활상식 등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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