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본청 각 부서에서 집행하고 있는 경비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관행적 낭비와 비효율을 제거하고 재정누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상경비 집행실태 감사에 착수한다.
이달 중 20일간에 거쳐 10개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감사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집행된 경비에 대해 각종 계약의 적법성은 물론, 예산과목 적정해소, 목적 외 사용금지, 법인카드 사용 등 회계절차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게 된다.
특히 민선 6기 핵심과제인 행복한 동해 만들기 추진 사업에 대해 사업별 전수 점검을 통해, 부진사유 및 대안을 모색하고 정상적인 사업에 대하여는 모범사례로 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 각종 인·허가 신고 등 중요 문서에 대해 관련규정을 위반해 1인 기안 결재로 처리하는 등 부적정하게 처리한 사례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양원희 동해시 감사담당관은 “일상경비 집행과정에서 관련 규정과 지침 등을 어기고 관행처럼 집행해온 사실이 있다면 이번 점검을 통해 개선할 방침”이라며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민선6기 기본틀을 바탕으로 가장 기초적인 회계업무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핵심과제인 행복한 동해만들기 추진 사업 등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효율적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