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농업인의 한마당 축제인 ‘제22회 정선군농업인의 날’의 행사가 오는 8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정선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최상순)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를 포함해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등 3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농업발전에 대한 우수농업인 시상으로 대상인 '자랑스런 농업인상'에 배만철(정선읍)씨가 수상한다.
또 우수농업인상은 식량작물 분야에 오봉록(임계면), 원예작물 분야에 김광원(신동읍), 특용작물 분야에 김봉학(여량면), 축산분야에 신대희(북평면), 임업분야에 신승남(북평면), 미래농업인상에 박상봉(여량면)씨가 각각 수상하게 된다.
농업인의 날 주요행사로는 여자팔씨름, 족구, 쌀가마니 오래들기 등 놀이체육행사와 농업인 장기자랑, 경품권 추천, 초청가수 공연, 농협별 먹거리 한마당 등 농업인들의 화합의 장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정선군생활개선회 주관으로 정선특산물인 황기를 이용한 읍·면별 테마요리 경연과 메밀국죽, 순두부, 콩갱이 등 토속음식 시식행사도 열린다.
이와함께 전통차, 발효식품, 한과, 토속음식 등 4개 품목별 연구회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토속음식 및 가공식품 전시·시식회와 기계화 영농에 필요한 신기종 농업기계 전시, 정선토종갓김치 홍보 부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최상순 정선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난 1년간 애쓴 농업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자리인 동시에 농업인간 유대를 강화하는 한마당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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