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오는 4일~6일까지 사흘간 횡성베이스볼파크 일원에서 ‘2016년도 대학스포츠 클럽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횡성군이 후원하고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회장 장호성)가 주최·주관한다. 전국 각 지역 대학교 클럽 챔피언 34개팀(야구 16개팀, 남자농구 12개팀, 여자농구 6개팀) 600명의 선수단이 클럽 최강자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또 야구 결승전이 있는 6일에는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야구스타 양준혁, 마해영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야구 클리닉이 진행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00여 명의 대학 스포츠 마케터 및 대학생 기자단이 함께 횡성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와 먹거리를 체험하고 대학과 지역 문화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복합 스포츠 마케팅도 함께 펼친다.
송영국 횡성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대회는 기존의 체육활동 위주의 대회에서 벗어나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에게 지역의 고유문화를 소개하고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스포츠 메카도시 횡성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체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복합스포츠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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