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노후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그동안 국토교통부의 두 번에 걸친 관문심사를 거쳐 지난 9월과 10월 공청회와 의회의견 청취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된 원도심을 사회․경제․문화적으로 활성화를 꽤하고 지역주민과 상인 등 다양한 시민 참여기회 제공을 위한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개최하기로 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오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6주간 도시재생지원센터(서상동 소재)에서 도시재생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도시재생대학 기초교육반, 골목디자인반, 사회적 경제육성반 및 다문화 언어교실 등 4개분야 10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주민들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달 말 “다방구(多다:많다,坊방:동네, 究구:연구)”라는 소식지 발간을 시작했으며, ‘다방구’를 통해 우리 동네의 이모저모를 홍보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다방구’는 지역주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한 소식지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발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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