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서(이사장 장덕일)에서 운영하는 동해공영버스터미널이 도내 대중교통시설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았다.
동해공영버스터미널은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8일까지 도가 주관하고 (사)중부지역발전연구원이 시행한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결과 도내 여객자동차터미널 부문 도내 1위를 차지했다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대중교통의 체계적인 육성·지원 및 국민의 대중교통 수단 이용 촉진을 위해 2년마다 시행된다.
이번 평가는 내·외부 전문 인력 7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터미널의 경영 및 서비스부문, 우수시책 등 분야별로 나눠 실시했다.
동해공영버스터미널은 경영관리, 재무 건전성, 안전성, 편의성, 고객만족도, 서비스 개선노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로 최우수의 영예와 함께 시상금 3000만 원을 인센티브로 부여받게 됐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여객사 협의를 통한 시외버스운행노선 신·증설, 소화물 수수료 인하, 대합실 내 고객용 컴퓨터 및 정수기 설치, 사진전 개최 등 이용객 유치노력을 비롯해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시의 지원과 협업 체계가 맞물려 전 부문에 걸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7월 1일부터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동해공영버스터미널은 리모델링과 지속적인 이용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장덕일 동해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전화예매와 시외버스연계운행정보안내 시스템 구축 등 시설 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시외버스노선 확대 등 편안하고 신속히 이용할 수 있는 이용객 중심의 편의를 높여 도내 최고의 교통 시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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