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영어를 테마로 한 제‘1회 태백영어페스티벌에’ 학생,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초·중·고생 대표들이 바라는 소망의 글을 낭독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에 개최된 초등학생이 참여한 영어스토리텔링 발표회의 ‘진저브레드맨, 우리 태양계에서 누가 가장 대단할까?’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뛰어난 영어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오후에 진행된 ‘도전! 영어골든벨’은 104명의 중학생들이 열띤 응원 속에 황지중학교 3학년 권석준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되었다.
또 ‘영어야 놀자 팝송대회’는 아빠와 딸이 참가한 D&D팀의 ‘헤이 쥬디’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태백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2명이 진행한 2016 태백 할로윈 축제에는 스피더 헌트(Spider hunt) 등 7개의 테마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와 학생, 시민들이 참가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야외에서의 솜사탕만들기, 캘리그라피, 다육식물심기체험, 네일아트, 화상영어체험존, 작은학교 홍보존, 찾아가는 심리검사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학술행사인 영어독서토론에는 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초, 중, 고등학생들이 주제를 가지고 디베이트를 하며 수준 높은 영어를 경험할 기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학교, 교육지원청, 시, 자원봉사자 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영어페스티벌을 준비해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 할 수 있었다”며 “특히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하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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