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산케이 전 지국장 "검사가 최순실 끈질기게 물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산케이 전 지국장 "검사가 최순실 끈질기게 물었다"

"최순실은 朴대통령이 안고 있는 최대 약점"

과거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을 기사화 해 한국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가토 다츠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 지국장이 "서울 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을 때 검사가 끈질기게 물어온 것 중 하나가 최태민(최순실의 부친)과 그 자식에 관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가토 전 지국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검찰이 이미 오래 전부터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와의 각별한 관계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미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가토 전 지국장은 26일 산케이에 "(최 씨 일가는) 박 대통령이 안고 있는 최대 약점이라는 것을 곧 깨달았다"면서 한국의 현 정권 아래서 박 대통령과 최태민, 최순실의 관계는 '최대 금기'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의 성장 과정에서 최 씨 부녀는 특별한 존재였다"며 "최 씨를 둘러싼 스캔들은 박 대통령의 '고독'과 깊게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지난 2014년 8월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정윤회 씨와 함께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