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학교(총장직무대행 현인숙)는 25일 교내 학생회관 세미나실에서 원유철 의원(새누리·경기 평택 갑)을 초청해 ‘강한 대한민국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이날 특강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원 의원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동북아의 새로운 경제시장을 개척하는 ‘그랜드코리아 실크로드’ 정책을 제안했다.
그랜드코리아 실크로드는 한반도가 중심이 돼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 횡단철도(TCR)를 활용해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정책이다.
원유철 의원은 “그랜드코리아 실크로드 정책이 실현되면 경기 평택과 강릉을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구간을 77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며 “강릉의 일자리 창출도 증가하고 그에 따라 강릉영동대의 맞춤형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북핵 문제와 사드의 필요성에 대해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져 참석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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