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인 중국시장 공략으로 보물섬 남해의 청정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에 나선다.
17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경남 농수산식품 중국 북경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 상담회 및 홍보 판촉전’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 품목 확대와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수출 상담과 계약 체결, 현지 요리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요리 경연대회, 유통회사와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협력 MOU 체결, 농수산식품 중국 현지 홍보 판촉행사 등이 진행된다.
남해축협과 남해보물섬마늘영농조합법인이 참여업체로 참가해, 우수한 품질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명성을 얻고 있는 마늘 먹는 보물섬 남해 한우와 흑마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5명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북경 시민들의 식품 소비 패턴을 분석, 남해 농수산식품의 향후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이번 수출 상담회와 홍보 판촉전 참가를 시작으로 지역 농수산식품의 대중국 수출 증대에 돌파구를 마련하고 농수축산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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